흐르는상념57
안 형은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랑이 투정부리는 것 너무 받아주지 마세요. 그러면 더 못 잊어요, 빨리 잊어야지요.
참, 남자들의 생각이다. 시간이 흐르면 아픔은 자연스레 사라질텐데.
그러면 투정이라고 할 수도 없는 그 “투정”도 자연스레 사라질 것이다.
시간이 흘러 그 사람에 대한 감촉이 사라지면 더 아프고 싶어도 아프지 못한다.
그때 밀려드는 공허와 슬픔이 진짜 슬픔이다.
나의 생각과 감성을 사진으로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