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 - 소설
히가시노 게이고의 '내가 그를 죽였다'는 끝까지 범인이 누구인지 명확하게 밝히지 않는다. 책을 덮고 나서 본격적으로 범인이 누구인지 생각하게 하는 추리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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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와 여동생이 있다. 어릴 적 사연이 있어 떨어져 살다가 성인이 되어 다시 같이 살게 된다. 하지만 이들은 일반적인 오빠, 동생으로 남는 것이 아니라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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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인 여동생. 그녀는 오빠와의 잘못된 관계를 끊기 위해 다른 남자를 만나 결혼하기로 한다. 하필 결혼하기로 한 사람은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남자가 아니라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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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가 결혼식 당일 죽는다. 누가 그 남자를 죽였느냐. 용의자는 3명. 그들은 각자 그 남자를 죽일 이유가 있다. 그리고 천천히 범인을 밝혀가는 가가 형사. 소설은 이렇게 끝이 난다. 가가 형사가 범인을 가리키며 얘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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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범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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