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잃으면 질경이를 따라가>
모든 말에 앞서는 말 108배
감사의 문장들
대지를 뒤덮은 저 풀들, 숨 쉴 때마다 느껴지는 그 향기!
하늘에서 퍼붓는 빗줄기처럼 위대한 정령의 축복이 머리 위로 쏟아져 내렸다.
당신이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것이 선물이다. 대지로부터 무언가 취할 때마다, 숨을 쉴 때마다 감사하게 된다.
그것은 매 순간 진행되고 하나의 습관이 된다. 명상은 일종의 눈뜸이고, 선물을 되돌려주는 것이다.우리는 언제나 감사의 기도를 올린다. 결코 요구하지 않는다.
식사는 일부러 살아있는 것을 죽인 것에 대한 묵념이다. 어떤 것을 맛보기 전에 반드시 기도하라.
필요한 만큼만 먹고, 오직 먹기 위해서만 생명을 죽이라.
욕망 대신 필요에 만족하라.
인디언은 개인이 재산을 쌓아두는 것을 매우 부끄럽게 여겼다.
카누의 노를 존중하지 않으면 어느 날 노가 부러질 것이다. 어느 것에나, 누구에게나 그런 힘이 있다.
나눔의 문장들
모든 존재는 서로 다른 존재에게 책임이 있다.
필요한 곳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라. 이웃을 위해 무엇인가 어려운 일을 하라.
그대 집에 찾아온 손님에게 가장 좋은 음식과 담요를 내주어라.
언제나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하라.
허락 없이는 다른 사람 것에 손대지 말라.
누군가의 고요한 시간과 공간을 방해하지 말라.
보다 좋은 일에 자신의 노력을 쏟아라.
너의 행운을 남과 나누라. 자신이 가진 것을 늘 베풀라.
이 세상에 내가 가진 것은 나의 죽음과 탄생뿐이다. 그 밖에 내 것은 없다.
받는 것뿐 아니라 주는 것을 모두가 좋아했다. 받기만 원하는 사람은 없었다.
더 많이 줄수록, 더 많은 것이 그대에게 돌아온다.
용기의 문장들
저 하늘 위에서 내려보면, 그곳에 작고 낡은 ‘나’라는 것은 없다. 그곳에서부터 당신의 작은 자아가 해방된다.
인간은 우리가 분리된 개인이라는 시각적 망상을 경험한다. 우리는 자비의 폭을 넓힘으로써, 이 감옥에서 스스로를 구원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마음이 인내하는 소리에 귀 기울이면, 기도나 꿈을 통해, 누군가의 말을 통해, 고요한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해답은 찾아온다.
마음의 평화와 사랑이 위대한 정령의 가장 큰 선물이다.
그대를 행복으로 이끄는 것과 파괴로 이끄는 것을 구분하는 지혜를 가지라.
항상 진실 되어라. 이 우주에서는 정직이 곧 그 사람의 의지를 시험하는 길이다.
네가 어떤 사람이 될 것이고,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에 대해 깨어있는 결정을 하라.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용기와 힘을 구하라.
자신에 대한 절대적인 확신을 품고 나아가라.
자신을 치유하라. 그러면 그대는 세상을 치유할 수 있을 것이다.
인내의 문장들
자신의 생각에 책임을 져야 하며, 생각을 다스리는 법을 배워야 한다.
원하지 않는 생각이나 말을 하지 않을 수 있어야 한다. 원하지 않는 생각들에 대해 자신을 비난할 필요는 없다.
전사와 같은 인내심으로 해나가면 결국 자신의 의식을 통제하게 된다.
한 생각이 무르익을 때까지 많은 기다림이 필요하다. 말하기 전의 침묵은 심사숙고의 표시다.
말을 잘 관찰하며, 오직 좋은 목적을 위해서만 말하라.
누구도 당신에게 무시당해선 안 된다.
한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인류 전체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다.
그가 그 자리에 있든 없든, 절대로 다른 이에 대해 나쁘게 말하지 말라.
모든 것은 하나의 원이다. 그대가 우주 안에 날리는 부정적인 생각은 몇 배가 되어 너에게 돌아온다.
스스로 이해하려면 늘 두 얼굴을 염두에 두라. 어둠을 직시하고 그 힘을 인정하되 양분을 주지는 말아라.
결심의 문장들
누구도 그대 자신을 무덤으로 데려가지 않는다. 오직 그대 자신이 그렇게 할 뿐이다.
너 스스로 자신을 찾으라. 다른 사람이 너를 대신해 너의 길을 정하게 하지 말라.
두려움은 당신이 두려워하는 그 일을 할 때 비로소 없어진다.
큰일을 도모할 때 순식간에 그것을 끝내리라 기대할 수 없다. 처음 시작한 일을 완전히 끝맺을 때까지 용기를 잃지 말라.
저 산보다 작은 어떤 것도 너를 방해하지 않게 하라.
한 발은 카누에, 한 발은 물에 딛고 있다면 결국 물에 빠질 수밖에 없다.
얼마나 더 가야 하느냐고 물을 때마다 너의 여행은 더 오래 걸릴 것이다.
우리의 숙명은 배움이다. 외경심을 갖고, 전사와 같은 자세로 배워야 한다.
당신의 삶이 모든 생명에게 도움이 되도록, 당신이 가진 지식을 사용하라.
우리를 돌보는 어떤 존재가 있어, 그럼에도 모든 것이 잘 되리라는 것을 믿어라.
이 세상을 지배하는 단 하나의 힘은 선한 힘이다.
세상에는 사랑과 두려움 두 가지밖에 없다.
사랑의 문장들
서로 사랑하고, 남이 잘못되기를 바라지 말라.
삶의 길을 여행할 때, 누구에게도 상처 주지 말라. 할 수 있는 한 언제나 누군가를 행복하게 하라.
존중하라. 존중이란 누군가에 대해 가치를 발견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다.
모든 존재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인간은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가장 낮은 차원의 동물로 전락한다.
사랑이 없으면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 그래서 안으로 위축되어 자기만 먹고 살며, 결국 자신을 파괴하게 된다.
사랑할 때 비로소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수 있다. 사랑할 때는 아무리 걸어도 지치지 않으며, 사랑할 때 우리는 창조적이 된다.
해변을 덮친 파도처럼 당신들이 우리에게 안긴 끔찍한 고통을 용서해야 한다.
모든 것을 잊고 고개를 들어 당신들의 눈에서 신뢰할 수 있는 사랑을 발견해야 한다.
모든 일에 있어 절제와 조화를 중요시 여기라.
몸을 사랑하면, 몸은 친절로 보답할 것이다. 몸을 증오하면, 몸은 모든 연인처럼 반응할 것이다.
몸이 할 수 있는 일을 신뢰하고, 뒤로 물러나서 몸이 일을 하도록 허용한다.
관용의 문장들
모든 생명은 위대한 정령의 표현이며 경험이다.
신이 이토록 중요한 시기에 불필요한 사람들을 세상에 내보낼 리가 없다.
당신 자신이 이 세상에 절대로 필요한 존재임을 알라. 우리 각자는 인류의 미래를 결정하기 위해 살고 있다.
부족회의에 모인 사람들의 지혜를 존중하라. 그대가 한 가지 생각을 내놓으면, 그것은 이미 그대의 것이 아니라 전체의 것이다.
서로 다른 의견들이 만날 때, 진리의 불꽃이 일어난다.
미지의 것을 받아들여, 마치 새 담요로 몸을 감싸듯 그것으로 자신을 감싸라.
다른 길을 걷는 사람들을 존중하라.
논쟁은 아무 소득이 없다. 너는 행복하게 집으로 돌아올 수 없다.
회의에서 어떤 것이 결정되면, 뒤에서 그것에 반대하는 말을 하지 말라. 잘못된 결정이었다면, 적절한 시기에 모두가 그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형제들보다 위대해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과 싸우기 위해 힘을 추구하라.
길을 잃은 사람들에 대해 인내심을 가지라. 한 영혼이 길을 잃으면 무지, 자만, 분노, 질투, 탐욕 등이 일어난다.
모든 사람이 실수를 한다. 모든 실수는 용서받을 수 있다.
낙관의 문장들
우리의 고통과 의무에 대해서도 감사하라.
우리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는 것은 그것이 우리의 성장에 필요하기 때문이다.
나는 밤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법과 배고픔의 시기를 견디는 법을 배웠다.
내일 태양이 뜰텐데 왜 비가 올 거라고 당신은 걱정하나?
어제 때문에 오늘을 다 보내지 말라.
이따금 나는 내 자신이 불쌍하게 느껴져. 하지만 그럴 때마다 큰 바람이 나를 싣고 하늘을 건너가네.
울음은 그대의 마음으로부터 슬픔에 찬 생각들을 내보내준다.
죽음은 나를 친절히 대할 것이다. 오래된 친구처럼 잠시 햇빛이 있는 곳으로 산책을 가자고 청할 것이다.
삶은 죽음과 분리되지 않는다. 그렇게 보일 뿐이다.
사람이 죽는 것은 한 개의 문이 닫히고 다른 문이 열리는 것과 같다.
세계의 종말은 없다. 다만 한 시대가 끝나고 다른 시대가 시작될 뿐이다. 그것은 일종의 정화이다. 파괴와 재창조라는 거대한 변화가 뒤따른다.
지혜의 문장들
자연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라. 그대를 위한 많은 보물이 담겨있다.
시간을 내어 돌을 들춰보고, 그 아래의 생명들을 관찰하라. 그리고 돌을 제자리에 돌려놓아라.
동물의 순수한 방식을 배우라. 동물들은 인간들과 대화하길 원한다. 그 대화는 인간 쪽에서 노력할 때만 가능하다.
당신과 동물이 서로 대화하지 않고 서로를 알 수 없다면, 당신은 두려워할 것이다. 그때 당신은 그것을 죽이게 된다.
독수리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독수리의 눈에서 바라봐야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
모든 생명과 눈물을 나눠 갖는 법을 배워야 한다.
당신들은 의사를 찾기 전에 자연에 부탁해야 한다. 그러면 자연이 적절한 시기에 그 치료법을 설명해 줄 것이다.
물을 사용할 때는 마치 사막에서 지내듯이 한 방울이라도 지혜롭게 쓰라.
인간으로 태어난다는 것은 매우 신성한 일이다. 우리가 가진 특별한 능력 때문에 우리는 신성한 돌봄의 책임을 갖는다.
지구는 지성을 가진 생명체다. 우리가 마음을 열고 그것과 조화를 이룬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우리를 안내할 것이다.
신비의 문장들
대지는 신성하며, 그 위를 걷는 것은 축복이다. 자부심을 갖고 걸어라.
삶의 모든 것이 성스러운 의식이다. 새벽이 시작되기 전에 일어나 떠오르는 태양을 향해 기도하라.
좋은 꿈을 꾸고 싶다면 어머니 달에게 기도하라.
하늘을 가로지르는 태양의 여행을 보며, 하루의 시간을 재곤 했다. 첫 번째 모닥불에서, 하루의 마지막 모닥불을 피울 때까지 먹을 것을 구하고, 집을 마련하고, 옷과 무기를 만들었다. 그리고 언제나 기도할 시간이 있었다.
기도는 혼자서 하고 자주 하라. 네가 말하기만 하면 위대한 정령이 들을 것이다.
날마다 좋은 날이 되려면, 날마다 정성을 다해야 한다.
한 번에 하루 치의 삶을 살라. 그럼으로써 모든 날을 잘 쓰라.
날마다 조금씩 더 성장할 기회를 갖게 된 것에 감사하라.
정성을 다해 채소를 기르듯 영적인 밭을 일구라.
삶은 하나의 꿈이며 신비다. 가볍게 여행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