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좋아하는 너는 어떤 너인가
나의 전성기는 언제였던가
적어도 지금은 아니다.
어제라던가 작년이면 좋을텐데
나의 전성기는 꽤 오래된 기억속에 있는 것 같다.
아마도 중학교때였을 것이다.
나도 잘 모르게 날 좋아라하는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나타나고
성적도 공부를 평소와 달리 열심히하지 않아도
오르곤 했다.
마치 마법을 쓰고 있는 듯 했다.
내가 모르는 사람이 나를 알고
나의 말 한마디에 귀를 기울여주는 사람이 많았다.
그런 그때가 나의 전성기였다고 나는 지금 생각한다.
지금은 꽤 오래전부터
내가 알던 사람들도 하나둘씩 잋혀져가고
연락도 없고
나의 말에 귀를 기울여주는 사람 또한 없다.
일 또한 열심히해도 인정조차 받지 못한다.
정반대다.
뒤바뀐 상황이다
한사람의 한 인생에
정반대의 상황이 나타난다.
이유가 뭔지 알아야겠다
그러나 이유는 찾을 수가 없다.
순간 거울을 보게 되었는데
거기엔 내가 기억하던 내가 아닌 다른 내가 있었다
더 이상 거울을 볼 용기가 안나 고개를 떨구었다
나조차 바라볼 수없는데
누가 나를 바라보겠는가
누군가 말했듯이
자신을 사랑하라
라는 말이 있다
그전에 자기자신이라면 다 사랑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자기가 사랑할 수 있는 자신을 만들어야한다
모두 잊고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자신을 기억하고
만들고 관리해라
그러면 적어도 지금의 너보다 더 너를 사랑하는
사람이 늘어 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