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핑크캔디 Aug 24. 2016

자신을 사랑하라?

네가 좋아하는 너는 어떤 너인가

나의 전성기는 언제였던가


적어도 지금은 아니다.


어제라던가 작년이면 좋을텐데

나의 전성기는 꽤 오래된 기억속에 있는 것 같다.


아마도 중학교때였을 것이다.


나도 잘 모르게 날 좋아라하는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나타나고

성적도 공부를 평소와 달리 열심히하지 않아도

오르곤 했다.

마치 마법을 쓰고 있는 듯 했다.

내가 모르는 사람이 나를 알고

나의 말 한마디에 귀를 기울여주는 사람이 많았다.


그런 그때가 나의 전성기였다고 나는 지금 생각한다.


지금은 꽤 오래전부터

내가 알던 사람들도 하나둘씩 잋혀져가고

연락도 없고

나의 말에 귀를 기울여주는 사람 또한 없다.

일 또한 열심히해도 인정조차 받지 못한다.


정반대다.


뒤바뀐 상황이다


한사람의 한 인생에

정반대의 상황이 나타난다.


이유가 뭔지 알아야겠다


그러나 이유는 찾을 수가 없다.


순간 거울을 보게 되었는데


거기엔 내가 기억하던 내가 아닌 다른 내가 있었다


더 이상 거울을 볼 용기가 안나 고개를 떨구었다


나조차 바라볼 수없는데

누가 나를 바라보겠는가


누군가 말했듯이

자신을 사랑하라

라는 말이 있다


그전에 자기자신이라면 다 사랑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자기가 사랑할 수 있는 자신을 만들어야한다


모두 잊고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자신을 기억하고

만들고 관리해라


그러면 적어도 지금의 너보다 더 너를 사랑하는

사람이 늘어 날 것이다








작가의 이전글 고민상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