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책서평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최동욱 Sep 06. 2019

잠을 잘못 알면  벌어지는 일들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서평

많은 사람들이 잠은 인생에서 싸워야 할 적으로 간주하고는 한다. 너무도 바쁜  현대 사회에서 잠은 사치이다. 시간이 곧 돈이 되는 사회이기도 하고 매일 찾아오는 우리들만의 1,2시간 우리에게 너무도 중요한 즐거움 , 자기 계발이고 휴식이 된다. 한두 시간이 아까운 우리에게 6~8시간이 되는 잠은 줄 이가나 없애야만 한 필요한 과정이 된 것이다. 하지만 현대 최신 과학은 잠이 사치의 요소이고 불필요한 요소가 아니라 강조한다. 잠이 진정 불필요의 요소였으면 진화의 과정에서 잠은 사라질 수밖에 없는 행동 요소였다. 그러나 포류, 파충류를 포함한 곤충까지도 모두 잠을 자고 있다. 잠은 우리의 생명을 유지시킬 필수적인 요소인 것이다. 저자는 이렇게 까지도 강조한다. 진화전의 가장 근본적인 상황이 각성 즉 깨어있는 시간이 아닐 수도 있다. 수면상태가 근본이었고 그러한 수면상태를 지키기 위해 각성상태가 생겼을지 모른다.


우리는 잠을 쫓기 위해  또는 억지로 잠을 청하기 위해 여러 방법들을 사용하고 있다.

잠에서 우리를 벗어나게 하기 위해 어떤 잘못된  결과들을  만들있을까? 책의 내용을 기초해서 이야기해보자


우선 가장 기본적인 수면의 기본정보를 이야기하고 넘어가자. 수면에는 두 가지 과정이 있다. 수면과 비렘수면이다. 렘수면이란 안구가 움직이는 수면이고 렘수면이 아닌 수면 즉 안구가 움직이지 않고 깊은 상태의 수면상태를 비수면이라 칭한다. 수면과 비수면의 역할은 다양한데 신경과학적으로  램수면은 신경, 정보를 연결시키는 역할을 하고 비렘수면은 필요한 신경, 정보를 삭제시키는 역할을 한다.


1. 잠을 이 기기 위해 카페인을 마신다.

우리는 잠과 졸음에서 우리를 깨어나게 하기 위해 카페인을 섭취한다. 하지만 이 방식이 우리를 잠서 우리를 자유하게 만든다고 알고 있다면 잘못 알고 있다. 잠은 벗어나야 할 대상이 될 수 없다. 벗어나려 할 수늪처럼 우리를 더 힘들게 집어삼킬것이다. 수면은 우리에게 각성 수면상태를 만드는 생체리듬과 아데노신이라는 화학물질로 인해 이루어지게 되는데 카페인 아데노신이 차지할 자리를 대체해 수면욕구를 없애는 역할을 하게 된다.  카페인이 그러한 욕구를 잠시 억제해준다 매우 좋겠지만 카페인체내 반감기는 5~7시간이다.  그 이후에도 뇌는 밤새 계속 카페인을 분해해야 한다. 그 때문에 우리는 잠을 자지 못하고나 잠들지 못해 설치게 된다. 뇌는 계속 밤새 전투 중 인 것이다.


2. 상처 받아서 혹은 불면증에 술을 마신다.

알코올은 렘수면의 가장 강력한 억제 중 하나이다. 수면은 기억과 신경의 연결을 만든다. 이러한 작용을 통해  사회성과 감정  만들어지게 되고 치유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동물 중 램수면의 비중이 높은 이유는 우리복잡한 사회성과 감정을 가진 존재이기 때문이다. 상처 받고 힘들다고 위에 매일 술을 들이 붙는 사람들이 있다. 과연 맞는 행동일까?  뇌과학적으로 아니다. 뇌가 당신을 치유하지 못하게 당신은 방해하고 있다.

특히 임신 중, 수유 중일 때는 더더욱 술은 조심해야 한다. 태아와 신생아는 신경을 계속 연결하고 있는 램수면의 비중이 높은데 술은 이를 방해함으로써 돌이킬 수 없는 발달장애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3. 공부하기 위해 잠을 줄이자

   책이 아닌 다른 책에서는 뒤에 있는 시간보다는 에 있는 수면의 밀도가 높으므로 앞에 있는 수면시간을 우선적으로 확보하고 피치못하다면 뒤에 있는 수면시간을 놓쳐도 된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당신이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안된다.

우리에게는 단기 기억과 장기기억이 존재한다. 단기 기억은 해마가 장기기억은 신피질이 담당한다. 우리의 램수면에는 뇌파에서 파동이 끝나기 전 불쑥 힘차게 일어나는 뇌파 활성인 수면방추라는 것이 있는데 이  수면방추의 작용을 통해 해마의 기억들이 장기기억화로 넘어가고 단기 기억의 저장용량이  비워지게 된다. 컴퓨터를 예로 들자면 ram은 비우면서 하드디스크를 채우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수면의 과정이 활성화되는 시간은 수면의 마지막 2시간이다. 8시간 기준의 정상 수면에서 6~8시간이다.  많은 한국의 학생들 성인들이 이 수면의 혜택을 얻지 못하고 있다. 리는 락치기 공부들을 다 잊어버렸게된 이유를 찾게 되었다. 



위와 같이 우리들은 수면은 사치라 생각하기 때문에 어떻게든 잠을 건너뛰거나 잠을 억지로 청하게 하는 방법을 사용하곤 한다. 하지만 이제는 알 수 있다. 잠은 우리를 만들고 치료하고 재충전하고 나를 보완시켜준다. 것을 피한다면 더 고통스러울 뿐아다.



나는 목뼈 부분이 상당히 안 좋았다. 처음에는 정형외과를 가서 물리치료도 받았고 한방에 가서 침도 맞아봤지만 효과가 없었다. 심지어 너무 뻐근하고 아파서 목에 근육주사까지 넣기도 했다. 하지만 모두 일시적이거나 효과가 없었다. 진짜 효과가 있던 것은 내 몸을 알고 나서다.  활동성이 떨어지고 물을 적게 섭취하면  나타나는 내 몸의 신호였다는 것을 깨닫고 나서 나는 내 몸을 조금씩 관리하며  통증을 관리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것은 수면은 내 몸을 알기 위한 가장 기준이라는  것이다. 수면은 단 한 가지의 작용으로 우리 몸을 보완하지 않고  복합적우리 몸을 재충전하고 보완하고 치료한다. 우리 몸은 애초 부타 고장이 나서가 아니라 잠을 자지 못해 치유 과정이 없어져 힘든 고통의 과정을 거치는 것일 수 있다.


잠을 알아야 하고 제대로 자야 한다. 생존은  기본이고  꽉 채운 제대로 된 삶을 살 수 있다.

매거진의 이전글 신뢰는 최적화를 향한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