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하지 않으면 꿈도 꾸지 마라." 간단하면서도 강렬한 이 말이 내 마음속 깊은 곳을 흔들었다.
어릴 적의 나는 무엇이든 다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하늘을 나는 꿈을 꾸고, 세계를 여행하는 상상을 하며, 마음속의 거대한 꿈들을 그렸다. 하지만 삶은 종종 그 꿈들을 갈라놓고, 현실의 무게를 더하며 나를 시험했다.
돌이켜보면, 정말 간절했던 순간들이 있었다. 고등학교와 대학 입시를 준비하며 책상 앞에서 보내던 밤들, 내가 진정 원했던 일을 위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려던 날, 그리고 처음으로 사업을 시작하며 손 떨리는 계약서에 사인을 하던 순간들. 그 모든 순간에는 간절함이 있었다. 그것은 단순히 무엇인가를 '바라는 마음'을 넘어서, 그것이 내 삶의 일부가 될 때까지 멈출 수 없는 열정이었다.
'경영의 신' 이나모리 가즈오의 말처럼, 간절함은 잠재의식에까지 깊이 스며들어야 한다. 하지만 간절함을 유지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주위의 시선, 주변 사람들의 부정적인 말, 그리고 실패의 그림자들은 언제나 따라다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흔들리지 않으려면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물어야 한다.
“나는 정말 이 길을 가고 싶은가?”
간절함은 단지 '하고 싶다'는 감정이 아니라, 그것을 위해 모든 것을 걸 수 있다는 확신이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하루하루를 포기하지 않고 쌓아가며, 작지만 중요한 한 걸음씩을 내딛는 것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서는 과정에서 간절함은 점점 더 빛을 발한다.
내게도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이 많았다. 하지만 가장 어려운 순간마다 간절함이 다시 나를 붙들었다. 그것은 나 자신을 믿으라는 다짐이자, 언젠가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이었다. 내가 걸어온 길이 때로는 구불구불하고, 때로는 보이지 않는 안갯속을 걷는 것 같았지만, 간절함이 있었기에 그 길은 끝내 내 앞을 열어주었다.
결국, 꿈을 꾸는 데 필요한 것은 특별한 재능이나 운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의 마음속에 자리한 진정성이다. 그 진정성이 간절함으로 이어질 때, 우리의 꿈은 더 이상 막연한 바람이 아닌 실현 가능한 목표로 바뀐다.
당신은 지금 어떤 꿈을 꾸고 있는가?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얼마나 간절한가? 만약 그 답이 뚜렷하지 않다면, 이나모리 가즈오의 말을 떠올려보자. "간절하지 않으면 꿈도 꾸지 마라."
그리고 당신의 꿈이 진정 간절하다면, 오늘부터 첫걸음을 내디뎌라. 꿈은 간절함 위에서만 비로소 꽃 피우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