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구는 있는가?
6연패의 기아 타이거즈,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불펜은 무너졌고, 타선은 침묵했다. 위기의 KIA, 탈출구는 있는가?
1. 사라진 7월의 엔진
7월의 햇살이 이렇게 뜨거웠던가.
광주와 부산의 그라운드는 불볕 속에 타오르고 있지만, 정작 기아 타이거즈의 야구는 얼어붙었다.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6연패.
스코어보다 뼈아픈 건, 경기 내용이다.
무기력. 침묵. 흔들림.
그리고 자책.
7월 한 달간, 기아는 11경기에서 1승 10패라는 믿기 힘든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무너졌고, 멈췄으며, 이제는 팬들 앞에서 위태롭게 흔들리고 있다.
무엇이 이 팀을 이토록 급속하게 붕괴시켰을까?
2. 불펜이라는 이름의 모래성
문제는 단 하나가 아니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구멍은 불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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