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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첨단의료 3부 4장 2화

AI와 빅데이터, 그리고 신약개발

by 글사랑이 조동표

"AI와 빅데이터가 신약개발 접근방식을 바꾸는 근본적 전환 도구이다.” 박효진 글로벌데이터 이사가, 지난 8월 27일 'CPHI/Hi Korea 2025' 콘퍼런스에서 강조하였다. 그는 디지털 트윈과 가상임상으로 타깃 발굴과 임상 설계의 정밀화를 이룰 수 있다고 하였다.


*디지털 트윈: 가상 모형. 현실 세계의 물리적인 대상과 시스템 또는 프로세스를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상 세계에 동일하게 복제한 디지털 복제본을 말한다.


즉, 한국이 가진 세계 4위의 데이터 활용 경쟁력으로 도전해야 한다고 했다. AI 데이터를 바탕으로 혁신 신약후보물질을 발굴하는 기업인 ‘스탠다임’ 등에 글로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제는 AI와 빅데이터가 신약개발의 전 주기를 혁신하는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디지털 트윈과 가상임상시험 등 AI 기반 기술이 정밀의료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시간과 비용을 줄이며 글로벌 제약사들의 R&D 전략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8월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CPHI/Hi Korea 2025' 콘퍼런스에서 박효진 글로벌데이터 이사는 'AI·빅데이터를 활용한 글로벌 신약개발 동향'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 신약개발에 있어 AI의 실질적 활용 영역과 과제를 다각도로 조망했다.


그는 AI 기술을 '입력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적인 의사결정을 내리는 소프트웨어 시스템'이라고 정의하면서 "현재 대부분의 AI는 특정 작업에 특화된 위크(Weak) AI 단계지만, 환경을 인지하고 실시간으로 변화에 적응하는 스트롱(Strong) AI를 향한 기술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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