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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봄이 내게 다가왔다
27화
진해역과 경화역 사이의 봄
by
방송작가 최현지
Mar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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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딱 한번 마음 놓고 철길을 걸을 수 있는 곳. 진해역에서 경화역까지 향하는 철길에는 벚꽃과 동백꽃이 곳곳에 피어있다.
봄바람 살랑 불고 봄햇살 가득한 봄날에 한걸음 두걸음 추억을 걷는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사랑스러운 게 많아져서 다행이야.
고마워요, 꽃같은 인생. 그리고 사랑하는 진해야.
#진해 #진해군항제 #경화역 #벚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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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의 경화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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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좌천 로망스 다리를 걸으며 벚꽃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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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역과 경화역 사이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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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길을 걸으며 봄을 만난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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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의 벚꽃엔딩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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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최작가, 그녀가 사는 세상' - 15년 째 방송작가로 일하고 있는 최현지 작가 입니다. 10년 지나면 강산도 변한다지만, 제 마음속은 변함없이 꿈꾸고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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