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꽃이 팡팡 터지는 부산의 가을 밤은 늘 새롭고 설렌다. 불꽃놀이의 클라이맥스는 언제나 커튼콜. 밤 하늘에 불꽃으로 수를 넣고 꽃이 피어나듯 펼쳐지는 불꽃들이 우리들의 인생처럼 아름다워서 눈을 뗄수가 없었다. 매년 보는 불꽃인데도 새롭고 떨리는 이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한 십일월. 부디 그대들의 인생도 불꽃처럼, 별빛처럼 아름답게 빛나기를. 오늘의 삶이 있기에 내일의 삶이 있고, 행복은 만들어가기 나름 이니까. 긍정은 불행이 없어, 긍정은 행복만 존재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