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같은 봄을 만나 아름다운 꿈을 꾸고꽃피는 봄을 만나 향기로운 꽃을 피워따뜻한 봄을 만나 시렸던 마음 녹이고훈훈한 봄을 만나 가슴속 깊이 따수어섬진강 너머로 활짝핀 매화 꽃이 참 예뻐서강인지 바다인지 하늘인지 모를 푸른 색감이반짝이는 내 눈에 강물을 모아주고뭉클해지는 마음과 설레이는 가슴을 품고봄의 향기를 맡고 봄을 만난 지난 날, 토요일.
브런치 '최작가, 그녀가 사는 세상' - 15년 째 방송작가로 일하고 있는 최현지 작가 입니다. 10년 지나면 강산도 변한다지만, 제 마음속은 변함없이 꿈꾸고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