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지환 Nov 01. 2020

마무리

 잘 시작하는 것보다 잘 끝마치는 게 중요하다고 느낀다. 많은 실수 끝에 터득한 경험이라 이 사실을 되새기는 게 좀 쓰리기도 하다. 언제 어디서 만날지 모르기에 끝까지 인연의 끈을 놓지 않는 일. 끝까지 기억하게 하는 일의 연장선과 같다.


작은 시작에서 비롯된 소소한 마무리이지만, 

끝은 또 다른 시작이니까.


이렇게 시작한 끝마친 글들이 살아 숨 쉬어, 서로의 생각 속에 살아 머무르길 바래본다. 

이전 19화 스치듯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