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기갈기 찢어진 타이어 - 어째 이런 일이???

필리핀 은퇴이민 생활기

by 최고야

얼마 전에 따가이따이 새벽시장으로 야채를 사러 가던 도중에 갑자기 타이어가 찢어져버렸습니다.

차가 털털거리면서 이상한 소리가 나기에 길가에 세우고 내려보았더니 글쎄 세상에......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타이어가 펑크 난 것도 아니고 사방으로 갈기갈기 찢어졌네요.

상태가 별로 좋지 않은 스페어타이어로 간신히 갈아 끼우고 조심조심 돌아왔지요.

큰 사고가 안 나길 정말 다행입니다.


이곳 필리핀은 도로변에 타이어 가게가 많은데 거의 모두 재생타이어라고 합니다.

언제 터질지도 모르는......ㅠ.ㅠ

그래서 길가에는 타이어 펑크를 수리하는 가게가 즐비하게 늘어서있고,

여기저기서 차를 세우고 타이어를 교체하는 장면을 수시로 볼 수 있답니다.


오고 가는 대부분의 차들의 타이어 상태를 보면 정말 한숨이 나옵니다.

타이어의 홈 부분이 거의 보이질 않는 차들이 많더군요.

특히 지프니 옆구리에 달고 다니는 스페어타이어는 반질반질 윤이 날 정도입니다.

그래도 이곳은 일 년 내내 눈이 오질 않는 관계로 미끄러질 염려는 없겠지만,

열악한 도로사정(울퉁불퉁, 곳곳에 움푹 파인 부분, 누더기 도로 등)으로 볼 때 언제 터질지 모르지요.


그래서 규모가 제법 큰 타이어 전문매장에 가서

믿을 수 있는 "한국타이어(Hankook Tire)" 정품으로 4짝을 모두 교체했습니다.

기타 부품까지 교체해서 모두 16,000페소(약40만원)를 지불했답니다.

에고 아까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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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겪은 일이라 사진을 몇 장 찍어두었습니다.

한번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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