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지툰 일상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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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가는 길에
작은 공원이 있어요.
음, 공원이라고 하기에 좀 애매해요.
너무 작고 좁거든요.
길이라고 하는 게 더 어울린달까?
때론 피곤한 몸을 이끌며
때론 너무 바빠서 쉼 없이 달리며
매번 무심히 그 길을 지나갔어요.
그런데 우연히 좋은 사람과
좋은 이야기를 나누며
그 길을 걸었더니
그 길은 공원이 되었어요.
반딧불이가 살고 있는
참 예쁜 공원이요.
마음과 마음이 닿기를
Hoping my heart touches your he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