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지툰 일상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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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향하는 버스를 탔어요.
조금 지친 몸을 창가에 기대고
멍하니 밖을 바라보는데
하늘의 색감이 정말 다양하게 변했어요.
하얀색 구름과 푸른색 하늘을 지나고
연분홍색 구름과 연보라색 하늘을 지나
노란색 구름과 붉은색 하늘을 지나
회색 구름과 진회색 하늘을 마주했어요.
버스에서 내리자 별이 빛나는
남색하늘도 보였어요.
하늘은 모든 순간 아름다웠어요.
연하다고 어중간하다고 진하다고
속상해하지말고
나의 모든 순간도
아름답게 바라봐야겠어요.
마음과 마음이 닿기를
Hoping my heart touches your he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