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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숨 쉬는 설국
by
Chong Sook Lee
Jan 1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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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사는 곳
겨울이 숨 쉬는 곳
겨울이 봄을 만드는 곳
겨울 속에 봄을 만나는 곳
겨울이 봄을 향하는 곳
끝에서 시작되는 곳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곳
겨울이 있기에 봄이 있는 것
겨울 안에서 꽃이 피고
겨울 안에서 열매를 맺는다
봄을 품은 겨울이 있어 행복하다
겨울이 길수록
봄은 더없이 소중하고
겨울이 있기에 봄은 더 아름다운 것
겨울 안에 봄이 있고
봄 속에 겨울을 품는다
기다리는 봄은
겨울이 가야 오는 것
겨울을 만나기 위해
봄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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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ng Sook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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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ng Sook Lee의 브런치입니다. 글밭에 글을 씁니다. 봄 여름을 이야기하고 가을과 겨울을 만납니다. 어제와 오늘을 쓰고 내일을 거둡니다. 작으나 소중함을 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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