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쓰레기를 만들고, 쓰레기를 사고 쓰레기 더미 속에서 살다가 쓰레기를 남기고 죽는다. 자연은 생명이 있어 스스로 생성하고 발전하며 인류를 위해 헌신하며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다. 하찮은 나무도 때가 되면 이파리를 달고 꽃을 피고 열매를 만들며 갈 때가 되어 죽어도 땔감이 되고 집 짓는 재료가 되고 버섯이 자라기도 한다. 그 자리에서 살다 죽고 썩으며 뿌리를 내려 다시 세상에 나와 사람들과 세상을 위해 살아간다. 쓰레기를 만들지도 남기지도 않는 자연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