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쓸 때, 다음과 같은 경제적인 태도를 취하라. ‘최소한의 단어를 사용하여 최대한 생각을 표현하도록 할 것.’ 자신이 최종적으로 전달하려는 내용이 명확하다면, 그것을 가장 간결한 문장으로 쓰면 된다. 확실하게 전달하고 싶은 마음에 같은 말을 중언부언 되풀이한다면 독자는 저자가 자기 생각에 확신이 없는 것으로 받아들인다.
여기에 덧붙이자면 문장은 의미 단위로 ‘짧게 쓰는 것’이 좋다. 좋은 문장은 길고 화려한 문장이 아니라, 전하고자 하는 내용이 간명하게 표현된 문장이다. 다음의 나쁜 예를 보자. 독자의 시선은 두 번째 줄에서부터 흔들리기 시작한다. 이 사람이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은지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잘못된 예)
“어떠한 추상적인 개념에 있어서는 지극히 개인적이라는 점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데 있어서 감각적인 부분에 있어서까지 끌어올려서 설명해야 한다는 점을, 그 언어를 듣는 사람도 알아들을 수 있는 보편적인 부분으로 까지 끌어올려야 한다는 점을 언어를 받고 해석하는 청자의 입장에 있어서 설명해야 한다는 것을 얘기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