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생활 커피일기
안녕하세요. 제주에 사는 처키입니다.
이번 주에는 2.29일부터 3.3일까지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제주 카페스타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올해 제주에서 열린 카페스타는
카페 및 로스터리, 커피 장비 업체 등
커피 관련 업체뿐 아니라 젤라또, 케이크 등
디저트와 카멜리아 힐 등 제주의 다양한 먹거리와
문화공간 부스도 참여하였습니다.
카페쇼보다 마치 박람회처럼 다양한 부스와
가족단위의 관람객이 많았습니다.
4일간의 행사기간 중
저는 이틀 동안 카페 어반브루잉 부스에서
스탭으로 참여했습니다.
처음으로 부스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커피를 원 없이~ 내려보는 경험을 했어요.
다른 카페 쇼에 비해 관람객이 적은 행사였지만,
계속 들어오시는 손님들에게 시음 커피를 대접하고
설명하고 케멕스로 끊임없이 커피를 내리면서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과 관심에 대해서도
조금 알게 되었습니다.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커피의 특징을 손님들께 설명해 드리면,
꽤 많은 분들이 관심 있게 귀 기울여 들어주시는
모습이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산미가 있는 콜롬비아 커피를
누군가는 맛있게 드시고,
또 누군가는 놀래며 힘들어하는 모습들 속에서
각자의 입맛이 참 다양하다는 것도 보이더군요.
아직은 대부분 산미 없는 고소한 커피를
많이 찾으신다는 것이
현재 사람들의 커피 취향으로 느껴졌습니다.
짧은 이틀간의 경험이었지만
그동안 많은 분들의 수고 덕분에
맛있는 커피를 마셔서 감사하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언젠가 정성 어린 커피 한 잔을
누군가에게 대접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그때까지 서두르지 않고
하나씩 커피를 경험해 보려고 합니다.
2024 제주 카페스타는 끝났지만,
곧 4월 6~7일 이틀간 코리아커피위크 제주가
예정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틀 고생했으니 이제 저는 맛있는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다들 맛있는 일요일 저녁 드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