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바다 김춘식 Jun 24. 2024

장미의 계절은 가고

능소화

장미의 계절이 멀어짐으로 또 한 계절이 지나가나 봅니다. 떨어진 꽃잎은 모두 또 어디로 갔을까요?


벌써 담벼락엔 능소화가 핍니다. 능소화가 핀다는 것은 여름이 다가왔단 신호이겠지요. 계절에 따라 순서대로 피는 꽃들처럼 무리하지 않으며, 욕심부리지 않고 살았으면 바랄 게 없겠습니다.


능소화에 이어지는 꽃이, 꽃들이 궁금해지네요. 배롱나무, 코스모스는 가을입니다. 세상에 나쁜 꽃은 없고, 세상에 이쁘지 않은 꽃이 없네요.





매거진의 이전글 느지막 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