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속 얼굴을 살펴보고 어떤 표정의 사람이 되고 싶은지 적어보세요.
질문을 받고 핸드폰 카메라를 켜고 제 얼굴을 바라봅니다. 무표정하고 진지한 얼굴이네요. 눈은 뭔가를 바라보고 있지만, 아무것도 바라보지 않는 듯한 무심함이 느껴집니다. 심지어 스스로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는데도요. 입은 꼭 다물고 조금의 웃음기도 없습니다. 방금까지 재미있는 기억에 대한 글을 쓰고 난 직후였는데도요. 스스로의 무미건조함에 조금 놀랍니다.
저는 조금 더 신나는 얼굴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은은한 웃음기를 머금고 있는 입과 뭔가를 직시하며 생기를 띈 눈을 가지고 살아가고 싶습니다. 미간이 화안하게 펴져서 자잘한 걱정 따위는 치워버리라는 대범한 느낌을 주고, 쭉 편 등과 어깨로 힘찬 걸음으로 다가오는 얼굴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오늘 하루 살아볼게요.
여러분은 요즘 어떤 얼굴(표정)로 살아가고 있나요? 거울 속 얼굴을 살펴보고 어떤 표정의 사람이 되고 싶은지 적어보세요.
당신의 글쓰기가 나 자신과 세상을 바꾸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