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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제이 Mar 12. 2021

러닝 16일 차

여유로운 한강

오늘도

어제 뛰고 오늘 쓰는 런린이 일기 :D

저녁 먹고 긴급가족 회의를 하느라

평소보다 늦게 찾은 한강.

산책하는 이들평소보다 적어 여유 있다.


그저께 헬리콥터와의 강렬했던

만남이 무색하게 오늘 한강은 고요하다.

헬기 사건(?) 이후 드는 생각은

드론으로 물류배송은 소음과 먼지바람,

이 두 가지가 해결되지 않으면 실현되기 어렵지 싶다.

헬기에 비할바 못되게 작다 해도

얘네들이 일으킬 민원이 만만치 않을 거라 생각됨.

(뭐. 내가 걱정할 바 아니지만...)


그나저나 반팔에 아웃도어 재킷 하나 걸쳤는데

금세 땀이 난다.

러닝 100 차는 초여름쯤 되겠지?

재킷 주머니에 넣어둔 핸드폰이

오늘따라 달그락 거린다.

이제 곧 쟈켓도 필요 없어질 텐데.

그땐 스마트폰 암밴드를 둘러야 할 듯.


제법 안정적으로 뛰는 요즘

속도를 올리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하지만 퇴근  남은 체력으로 뛰는 상황에선

몸에 무리가   있다.


잡지 [러너스 월드] '나도 모르게 빨라진다' 편에서

기록 단축을 위한 스피드 트레이닝 운동법을 읽었다.

런린이에게 필요한 기초체력을 길러주는 운동이라는데,

동작 설명만 봐도 배가 .

이렇게까지 열심히  필요가 있나 고민 되고...

에잇. 속도 올리기는 나중 계획으로 미뤄두고

당분간은 러닝에만 집중해 보자.



배성훈 코치를 따라 하면

페이스를 높이는 데 필수적인

신체의 리듬과 균형, 근력 등을

복합적으로 발달시킬 수 있다.


초보 러너는 달리기에 필요한

기초체력을 기를 수 있고,

중급 이상의 러너에게는

간과하기 쉬운 보강 운동이 된다.


이 트레이닝을 꾸준히 하면

부상의 위험도 낮출 수 있다.

개인에 따라 부하가 걸리는 동작은

러닝 후 일주일에 3번 정도 실시하면 된다.

-러너스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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