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인어의 눈물은 보석이라고 하던가요
눈물보다 더 반짝이는 순수의 시간을 아시는지요
눈물을 흘린 후에 오는 짧은 시간이 있습니다
힘도 생각도 빠져나가고
세상이 텅 빈 듯 시간도 빠져나간 듯합니다
다시 시간이 들어오기까지 찰나입니다
그 순간만큼은
모두를 이해하고
모든 일을 용서할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심지어 나조차도
그러니,
눈이 부었다고
코끝이 빨개졌다고
얼굴이 얼룩졌다고 부끄러워 마세요
순수를 간직한 반짝이는 찰나의 나를.
안도 밖도 아닌 툇마루를 좋아합니다. 누구라도 쉬이 와서 쉴 수 있는 자리이고 싶습니다. 부풀리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글을 쓰려 노력합니다. 홈스쿨에 대한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