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햇빛이 내려주는 통로에
발을 담그면
어디로든 데려다줄 것만 같다
어느 곳을 말해도
어느 때를 말해도
판단 없이 조건 없이
그저 내가 그러기 위해 왔노라고
데려다줄 것만 같다
빛을 등지고 걸어가겠노라 해도
잡아두려 하지 않고
가장 나은 선택이라 믿어주며
돌아선 뒷모습에 온기를 부어줄 것만 같다
언제건 어디서건
서툰 깊이의 창을 내어
자식의 길에 빛을 보태고픈
세상의 모든 어머니의 마음 같다
안도 밖도 아닌 툇마루를 좋아합니다. 누구라도 쉬이 와서 쉴 수 있는 자리이고 싶습니다. 부풀리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글을 쓰려 노력합니다. 홈스쿨에 대한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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