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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iT코칭연구소 Apr 03. 2018

"거친 사춘기 아이,
어떻게 하면 좋나요?"

문제에 봉착했다면 라이프코칭, 5월 1화 

당신이 고민하고 있는 그 문제. 해결하기 위해 어떤 투자를 하고 계신가요?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고 계신가요? 익숙한 나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조용한 호수에 돌을 던질 누군가가 필요합니다. 

 <문제 해결을 위한 라이프코칭> 프로젝트는 ‘나 자신’이 전문가가 되어 직접 문제를 해결하도록 코칭을 진행합니다. 매일 고민에서만 끝내지 말고, 이제 행동으로 당신을 변화시켜보세요. 누구보다 간절함이 강한 당신, 이젠 전문코치를 고용할 자격이 있습니다. 
[모든 코칭은 전화로만 진행합니다]


"사춘기 아들과의 문제로 한참 힘겨운 시점에 뭐가 잘못된 것인지 이대로는 괜찮은 건지 어디다 하소연하고 물어볼 데가 필요했었는데 우연히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눈에 띄어서 하게 되었습니다. 코칭 후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는 느낌이었고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았던 고통이 언젠가는 끝나리라는 희망이 조금이나마 생겼다고나 할까요."
"코칭이라는 건 결국 나를 가르치려는 것 아닐까 생각했는데 정해진 답안을 제시하는 게 아니라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를 되짚어보게끔 대화를 유도해 주셨던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상상했던 것보다 편안했고, 코칭을 시작했기에 마음속에 머물러있던 생각들을 말로 꺼내볼 수 있었습니다."

 

                                                                                          -카카오 스토리 펀딩 코칭 참가자 후기


카카오 스토리 펀딩 코칭 프로젝트에 코치로 참여하면서 지난 교육 경력을 되돌아보았다. 


돈을 받고 과외를 시작한 지가 벌써 12년. 그 사이 과외, 학원, 공립학교 방과 후 수업, 대안학교 교사 등 공교육과 사교육을 넘나들며 많은 부모님들을 만났다. 학생들의 90%가 공통적으로 겪는 어려움은 바로 부모님과의 관계였다.  


내 아이에게 맞는 방법,
있기는 할까 

아이들이 답답해하는 만큼, 부모님들도 답답하다. 

책, 강의, 인터넷에 나와있는 노력을 다 해봤지만 내 아이에게는 먹히지 않는 방법이다.  

따라가야 할 학업의 산은 더욱 높아진다. 지금 중요한 걸 놓치면 나중에 부모를 원망할까 싶어, 급한 마음에 공부에 해줄 수 있는 노력을 한다. 


그렇게 부모와 사춘기 아이는 더 멀어져 간다. 부모도 이 모든 상황이 만족스러울 리 없지만,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뿐이다.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도구
'코칭' 

기존의 방식이 한계에 부딪쳤을 때, 우리에게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 

Paradigm Shift. 


코칭을 통해 사춘기 자녀의 부모에게 필요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함께 만들 수 있다. 시중에 나와있는 아무리 좋은 양육법도 내 아이에게 맞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코칭은 부모와 사춘기 자녀의 관계를 한 걸음 떨어져서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우리 가족에게 꼭 맞는 새로운 방법을 찾는 도구이다. 



아이들은 사춘기에 들어서며
뇌구조의 전면 공사를 시작

특히 이성과 사고를 담당하는 전전두엽의 과격한 확장으로 추상적 사고가 가능해지고, 자신을 하나의 존재로 인지하기 시작하고, 자신이 가졌던 모든 당연한 것을 새롭게 인식하게 된다. 


수많은 변화와 혼란 속에서도 가장 큰 변화는 '가족'에 대한 인식이다. 무조건적으로 따르고 의존하던 부모님이 나와 다른 타인,  '남'으로 느껴진다.  


이때 부모님들도 변화를 감지하고 "그렇게 착하고 말 잘 듣던 애가 어느 순간 갑자기 변해서..." 라며 말씀하시곤 한다. 그 중심에는 아이의 관계에 대한 인식 변화를 알아채지 못했거나, 알아챈 그 사실을 애써 부정하려는 마음이 깔려 있다. 


이러한 인식의 괴리는 부모에게는 답답함으로, 아이에게는 극심한 부담으로 다가오곤 한다. 이것을 관계적 폭력이라고 부르고 싶다. 


'가족'이라는 관계적 친밀감을 강요하는 부모와 집안의 분위기로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은 생각보다 많다. 자신만의 공간인 방을 부모가 침범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며, 방문을 걸어 잠그고 나오지 않는 것이 관계적 폭력으로부터의 회피이다. 엄마 옆에 누워 자는 게 가장 행복하던 아이가 익숙한 부모는 그 모습이 낯설기만 할 뿐이지만. 


부모에게는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 

코칭에 참여하기 전, 사춘기 부모에게 필요한 변화를 체크해보자. 


1. 변화를 인정하기 

먼저, 부모가 취해야 할 중요한 태도는 이 모든 변화를 인정하는 일이다. 아이를 독립된 인격체로,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존재로 인정해주어야 한다. 


2. 관계의 재형성 

인정과 함께 필요한 중요한 요소는 관계의 (재)형성이다. 아이는 부모를 타인으로 인식하고, 부모는 이것을 바로 볼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의 관계가 부분적으로 소실되었다고 여기고, 아이와의 관계 형성을 위한 새로운 노력이 필요하다. 


많은 경우 부모와 아이가 인지하는 둘 사이의 거리는 현저한 차이를 갖는다. 부모와 함께 면담을 할 때 "우리는 그래도 아이랑 관계가 좋은 편이에요"라고 하는 부모에게 고개를 돌리며 썩소를 짓는 아이의 표정을 보게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사춘기 시절 이런 문제로 부모님과 멀어지는 친구들이 많기는 하지만 오히려 이 시기에 부모님과 더 가까워지는 학생들을 (아주 간헐적으로) 보기도 한다. 사춘기 아이와 어떤 관계를 가지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종류의 관계로 발전해갈 수 있다.  


관계의 정의를 위해 부모 태도에는 다양한 변화가 필요하다.  


▶ 명령과 복종에서 대화와 경청으로 

만약 어떤 파티나 모임에 가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났다고 생각해보자. 그 사람과 대화할 때 어떤 태도와 자세를 취하는가? 그 사람의 스토리에 귀를 기울이기도 하고, 궁금한 건 질문하기도 한다. 그런데 하나의 인격인 아이들에게 나의 생각이 무조건 옳다고 강요할 수 있을까? 내가 옳다한들, 파티에서 처음 만난 타인에게 충분한 대화도 없이 언성을 높이며 나의 옮음을 강요할 것인가?

 

경청의 다양한 정의 중 "Giving someone your full attention and also allowing them to have their say (상대에게 온전히 귀를 기울일 뿐 아니라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이라는 정의가 있다.  


"부모님이 내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나의 의견을 존중하고 있다"라는 것을 자녀가 느끼는 것만으로 관계의 변화가 일어난다. 이런 변화는 학업 성적의 향상뿐 아니라 아이 내면의 건강한 자아로까지 이어진다. 


▶ 통제와 관리에서 자율로 

또 한 가지는 아이의 모든 것을 부모가 관리하는 대신 아이가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와 실패의 경험을 주는 태도이다. 


어린아이는 놀이터에서 모래를 먹기도 한다. 생존을 위협하는 위험조차 인지하지 못한다. 그러다 보니 부모가 아이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고, 때로는 개입하며 통제해야 할 필요가 있다.   


반면 사춘기 아이들은 조금 다르다. 여전히 위험에 무디고, 도덕적 기준도 모호하지만 이전에 없던 새로운 무기를 장착했다. 바로 자각 능력이다. 


그렇기에 스스로 성찰하는 시간의 여지가 필요하다. 처음이기에 서툴고 그 결론이 잘못된 방향으로 흐를지 모르지만 그 속에서 자신의 가치관을 다듬기도 하고, 사고의 범위를 더욱 확장해가기도 한다. 생각이 너무 극단적으로 치닫거나, 위험해지는 경우도 물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소통이 가능하가면 그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3. 독립된 개체로서의 롤모델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아이들은 언제나 ‘보고’ 배운다는 것이다. 학원에 보내는 것보다 공부하는 부모의 모습을 보는 것이 아이의 학습 동기를 자극하는데 훨씬 좋은 역할을 하게 된다. 


이는 청소년기에도 마찬가지다. 부모가 하나의 멋진 사람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목격할 때, 부모는 그 아이가 닮고 싶은 롤모델이나 살아있는 위인들이 된다. 부모가 아이에게 무언가를 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것을 먼저 하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이는 것이다. 아이가 행복한 삶을 살기 원하는가? 그렇다면 행복한 어른이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몸소 보이는 것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  


아이의 공부와 성적이 걱정인 부모, 아이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싶은 부모, 아이가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부모라면 사춘기의 인지적, 정서적 변화에 민감해야 한다. 부모님과의 관계, 가정의 분위기가 자아 형성과 정서뿐 아니라 학습에까지 미치는 영향은 학교 수업과 비교할 수 없다. 이런 사춘기에 대응하지 못한다면 아이의 내면은 조금씩 망가져 간다. 


이는 바로 앞에 닥친 중간고사 성적보다도 급박하고 중대한 문제이다. 한 사람이 행복하기 위해 필요한 많은 것들이 있지만, 가정이 아니면 줄 수 없는 매우 중요한 무엇이 있다. 반대로 건강한 부모와의 관계를 가진 아이가 가지는 단단함은 그의 성적이나 학력과 무관하게 평생을 행복하고 멋지게 살아갈 원동력이 된다고 믿는다. 

 

충분히 잘 알고 있는 내용이다. 하지만 머릿속으로만 시뮬레이션할 뿐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더 늦기 전에, 자녀가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기 전에 시작하자. 나의 자녀에 대해선 내가 가장 전문가이다. 그리고 그런 나의 전문성을 행동으로 변화시키는 효율적인 방법 중 하나로, 코칭을 시작해보자. 


당신이 고민하고 있는 그 문제. 해결하기 위해 어떤 투자를 하고 계신가요?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고 계신가요? 익숙한 나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조용한 호수에 돌을 던질 누군가가 필요합니다. 

<문제 해결을 위한 라이프코칭> 프로젝트는 ‘나 자신’이 전문가가 되어 직접 문제를 해결하도록 코칭을 진행합니다. 매일 고민에서만 끝내지 말고, 이제 행동으로 당신을 변화시켜보세요. 누구보다 간절함이 강한 당신, 이젠 전문코치를 고용할 자격이 있습니다. 
[모든 코칭은 전화로만 진행합니다.]



카카오스토리 펀딩 코칭 프로젝트 바로가기 : https://storyfunding.daum.net/project/19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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