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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알파 최지훈 Oct 07. 2024

아침에 만나는 글쓰기

위너블로그 4화 : 포스팅은 언제 써야 하나?

 블로그 포스팅을 언제 해야 하는지 많은 분들이 고민하신다.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가장 좋은 시간대는 아침이다. 글을 계속 쓰기 위해 <위너모닝>을 출간했다. 아침루틴을 소개하는 책이다.


 필자도 본업이 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이자 한 회사의 대표로 활동하기에 낮 시간은 온전히 업무에 몰두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에 4시간 이상을 글을 쓸 수 있는 것은 아침과 저녁 시간을 활용하기 때문이다.


 아침에 1시간 20분, 저녁에 2시간 이상을 글쓰기에 사용하고 있다. 글을 쓰는 삶을 살면서 TV시청, 유튜브 시청이 줄어들었고, 각종 모임도 최소화시켰다.


 아침에 일어나면 나만의 루틴을 시작한다. 1분 미소 짓기, 감사, 사색, 기도, 읽기, 쓰기가 그 루틴이다. 1분 미소 짓기부터 읽기까지 40분을 쓴다. 쓰기에 1시간 20분을 사용한다.


 루틴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위너모닝>을 참고하시면 된다. 아침 시간을 활용해야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방해가 없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아침 시간에는 글쓰기에 집중할 수 있다.


 필자가 지난 1년간 경험해 본 아침은 고요의 시간이었다. 조용한 시간이 주는 몰입감은 크다. 아침에 집중력을 키워 글을 쓰면 약 2배의 속도로 글을 쓸 수 있다.


 글을 쓰는 사람은 모두 공감할 것이다. 글을 쓰는데 잠시 전화가 오거나 카톡이 오면 멈추게 된다. 쭉 이어가면 금세 마무리할 글을 지지부진하게 된다. 


 아침에 글을 쓰면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하루의 시작을 희망으로 세팅하면 하루종일 기분 좋은 일을 만날 수 있다.


 블로그 글을 아침에 쓰면 하루를 충만하게 보낼 수 있다. 해야 할 일을 마치고 시작하는 아침은 경쾌함을 준다.


 기분 좋은 아침에 글을 쓰기 위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전날에 글감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다.


 필자는 블로그에 하루에 7편의 글을 쓰고 있다. 7편의 글 모두 적정 수준의 글자수(글자수 800~2,000자)와 나만의 기준에 맞춰서 글을 올리고 있다.


 보통 5~6편 정도를 아침에 쓰고, 저녁에 1~2편을 마무리하고 있다. 전날 7편의 글을 모두 준비한다.


 주제문과 키워드를 준비한다. 다음날 쓸 글을 미리 준비하면 글 쓰는데 들어가는 시간을 확연하게 줄일 수 있다.


 여러분의 글쓰기에도 준비가 필요하다. 다음날을 만나기 전에 미리 준비하면 원하는 글을 빠르게 작성할 수 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에게 가장 힘든 것은 매일 쓸 글감을 찾는 것이다. 매일 아침 어떤 글을 쓸까?를 고민하게 된다.


 바로 그 지점이 문제다. 아침에 고민하니까 글이 멀게 느껴진다. 글감에 대한 고민은 전날까지 끝내야 한다.


 잠들기 전까지 주제문과 키워드를 준비하면 아침을 소비하는 잘못된 습관을 해결할 수 있다. 아침이 아니라 전날 저녁까지 글감을 준비하는 것이다.


 책상에 앉아 있으면 글감이 잘 떠오르지 않는다. 낮에 활동하는 시간에 지나가는 영감을 붙드는 것이 제일 좋다.


 영감을 붙드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가벼운 산책과 독서가 있다. 산책을 하면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된다. 그때 마음에 드는 생각을 글감으로 잡으면 된다.


 독서는 지식의 창고다. 글감이 필요할 땐 언제든 독서를 통해 좋은 글귀를 찾을 수 있다. 저자가 쓴 글에 나의 생각을 덧붙여 쓰면 한 편의 글을 완성할 수 있다. 


 아침 시간에 글을 쓰자.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아침에 글을 쓰고 하루를 시작하면 마음에 평안함을 느낄 수 있다.


 매일 아침 스스로를 응원하는 시간을 가진다. '알파야 파이팅!', '오늘도 성공하는 하루를 보내자!', '알파야 잘할 수 있어!'라고 말해준다.


 아침에 글을 쓰는 시간을 갖기 전에 나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준다. 응원의 시간을 보낸 후 쓰는 글은 에너지와 생동감이 글에 담긴다.


 여러분의 아침 글쓰기에도 기쁨이 있을 것이다. 아침이 아니어도 좋다. 저녁도 좋다. 나에게 맞는 시간을 찾아보자.


 필자에게는 아침이 가장 좋은 글쓰기 시간이었다. 매일 글을 쓰는 삶이 행복으로 이끌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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