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찬돌이 감독이 아약스 감독이 됐다. 아약스는 네덜란드 에리디비지에(네덜란드 프로축구 1부 리그)를 대표하는 클럽이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를 대표하는 클럽에는 아약스와 함께 박지성선수와 이영표 선수가 몸담았던 PSV, 송종국 선수와 이천수 선수가 활약했던 페예노르트 등이 있다.
하지만, 이 2개 클럽과 아약스는 조금 다른 레벨이다. 아약스는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4번의 우승을 차지할 만큼 네덜란드에서도 그리고 유럽 전체에서도 전통 깊은 구단이다.
특히, 아약스가 세계 축구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것 또한 다른 2 클럽과 차이를 두게 한다. 아약스에는 크게 4명의 감독이 있다. 잭 레이놀즈, 빅 버킹엄, 리누스 미헬스, 요한 크루이프 등이 그들이다.
잭 레이놀즈 감독은 아약스의 초기 기초를 잘 만든 감독으로 평가된다. 1915년부터 1925년까지 그리고 1928년부터 1940년까지 야약스를 맡았다. 아약스가 유럽에서도 손꼽히며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클럽으로 성장하기까지 잭 레이놀즈의 공헌도는 무척 컸다고 한다. 잭 레이놀즈 감독은 영국인 태생으로 보수적이었던 영국 사람들의 성향과는 다른 생각을 하는 감독이었다고 한다.
다음 감독은 빅 버킹엄 감독이다. 빅 버킹엄 감독적은 토털풋볼의 창시자 격으로 여겨진다. 물론, 다음 감독에서 설명하겠지만 현대축구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던 '토털풋볼'을 집대성한 감독은 리누스 미헬스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토털 풋볼을 최초로 시도한 사람으로 빅 버킹엄 감독이 거론된다(잭 레이놀즈 감독 또한 토털풋볼을 구사했다고 하는 것을 보면 당시 토털풋볼을 시도했던 감독들이 몇몇 있었던듯하다. 그런데 최초로 구사했다고 할만한 감독이 빅 버킹엄 감독인 듯하다). 빅 버킹엄 감독의 가장 위대한 업적은 소년 요한 크루이프를 발굴한 일이다.
세 번째는 리누스 미헬스 감독이다. 리누스 미헬스 감독은 제자 요한크루이프와 함께 현대 축구사에서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인물로 평가된다. 바로 그가 전원공격 전원수비개념의 토털풋볼을 집대성한 감독이기 때문이다. 그는 아약스의 감독으로 4번의 에레디비지에 우승과 1번의 유러피언컵(현 챔피언스리그의 전신)을 1회 우승시켰다.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3/19/2019031902686.html
프랑스축구전문매체 '프랑스풋볼'은 역대 최고감독에 리누스 미헬의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만큼 그가 축구 계에 제시했던 완성된 '토털풋볼'은 축구사적으로 굵게 기록되기에 충분했다.
네 번째는 우리 모두 아는 요한크라위프다. 네덜란드의 전설적인 선수이며 토털풋볼을 발전시킨 인물로 평가된다. 발롱도르를 3회 수상했고 이 인물역시도 축구사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1974년 서독월드컵 당시 베켄바워가 버티고 있는 서독에 패해서 준우승을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선수로서는 더 나은 평가를 받으며 그해 발롱도르를 수상하기에 이르렀다. 아약스에서 활약했던 그는 바르셀로나로 넘어가서 활약했다. 감독으로서도 아약스에서 활약했고 바르샤에서도 활약했다. 참고로 아약스는 당시 요한크루이프가 달았던 14번의 등번호를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그리고 또 한 명의 감독이 추가될 수 있을까? 바로 날찬돌이 감독이다. 이 감독은 명가 아약스를 다시 챔스에 우승시키기 위해 이곳에 왔다. 과연 날찬돌이 감독은 아약스를 챔스에서 우승시키는 감독이 될 수 있을까? 꾸밈없는 솔직한 FM24 이야기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