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불고기덮밥과 초코바

by 단발의 챠밍레이디

2025. 9. 29. 양배추불고기덮밥과 초코바

오늘은 점심을 혼자 먹었다. 딸은 친구와 약속이 있다며 늦잠을 자고 부리나케 달려 나갔다. 무엇을 먹어야 행복한 배부름을 느낄 수 있을까? 냉장고를 열어보니 어제 먹었던 불고기가 유리보관함에 깔끔하게 담겨 있었다. 양배추도 보였다. 스파게티 넓은 접시에 밥을 한 주걱 퍼서 넓게 펼치고 불고기를 한쪽으로 얌전히 올려주었다. 양배추는 얇게 두 번정도 썰어서 전자레인지에 3분정도 익히니 먹기 좋게 익었다. 오늘의 주인공은 양배추이니 양배추를 가장 중앙에 펼쳐서 올려주고, 빨간 토마토도 3알 올려주니 진짜 이쁜 한 그릇 점심이 완성 되었다. 참기름과 간장도 한 숟가락씩 휘리릭 둘러주었더니, 고소하고 짭쪼롬한 향기가 미각을 자극한다.

접시 위에 모든 재료를 가볍게 섞어 한 입 먹어보니, 혼자 먹어도 외롭지 만은 맛이었다. 빨간 토마토를 보며 건강하게 먹는 내 자신이 대견했다. 혼자서도 예쁘게 차려 먹으니 더 맛있는 것을 느꼈다. 이 브런치 덕분인 듯 하다. 건강하게 먹었으니, 오늘은 초코바를 한 개 먹었다. ㅎㅎㅎㅎ

갱년기 아줌마에게 초코바 간식은 건강에 별로인 것을 알지만, 오늘은 외로운 나에게 주는 선물. 오늘도 점심으로 기분좋음 U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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