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23. 다이어트식이지만,배불러!
수술한지 14일 째 되는 날이다. 집에서만 쉬며 밥 먹는 게 오늘은 살짝 지루한 날. 점심은 다이어트식으로 먹었다.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니 근육은 빠지고 살은 쪘다. 요즘 살은 빠지고 근육은 찌는 약이 개발되었다는 데, 나한테 요긴하게 쓰일 수 있는 치료제인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쌀밥대신 다이어트식으로 차려보았다.
오늘의 메뉴는 수제그릭요거트, 포도 한송이, 작은 군고구마2개, 삶은계란 1개이다. 수제그릭요거트에는 방광에 좋은 크랜베리와 아몬드, 구운곡물에 꿀 한티스푼을 넣으면 엄청 맛있다. 나의 스트레스 타파 음식이다. 바삭하게 씹히는 견과류와 곡물들이 스트레스를 쪼게는 듯 하다. 군고구마는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50분간 구워서 준비하고, 계란도 계란구이기에 완숙으로 삶아서 준비했다. 포도는 베이킹소다에 담가 3분후쯤 헹구어서 접시에 담아주면 완성되는 비요리 메뉴들이다.
요즘 건강에는 비요리 음식들이 더 좋은 것 같다. 양념이 많이 들어가서 요리된 음식들보다는 음식 자체 맛을 즐길 수 있는 요리들이 더 건강식인 것 같다. 건강 다이어트식이지만, 충분히 배부르고 깔끔하게 마무리된 식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