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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니모 Sep 21. 2017

인생이 거지같이 느껴질 때

안녕하세요, 명상 읽어주는 물고기 니모입니다 :) 

가끔씩 인생이 너무 거지같이(!!!) 힘들 때가 있지요. 

그럴 때 여러분에게 들려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소개합니다. 


“..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당신에게도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던 중요한 순간과 사건이 있을 것이다. 자랑스러운 일도 있는가 하면 후회되는 일 또한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어떤 인생을 살아왔든지 지난 인생의 모든 단계가 모여 현재의 나를 있게 했다. 중요한 것은 '현재까지의 삶은 모두 내가 창조한 것'이라는 자각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자신의 현재와 미래를 창조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의 상태가 내가 만든 것이 아니라 주위의 환경과 상황 때문에 만들어졌고, 나에게 아무런 선택권이 없었으며, 나는 피해자였을 뿐이라고 생각한다면 자신의 미래 또한 스스로 선택할 수 없고 책임질 수 없다. 


내가 어떤 삶을 살았든 그것은 나의 삶이었다. 인생의 모든 순간들이 모여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그 누구도 아닌 나만의 고유한 역사이다. 이런 마음으로 자신의 인생 스토리에 배경과 등장 인물이 되어주었던 모든 시간과 공간과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무엇보다 삶의 그 모든 순간들을 헤치고 지금에 다다른 자신을 사랑하고 스스로에게 감사해야 한다. 그동안의 삶이 나에게 준 모든 가르침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인생 전반기의 스토리를 거름 삼아 후반기의 스토리가 아름답게 꽃 필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이승헌의 <나는 120살까지 살기로 했다>에 나온 구절입니다. 어떤가요, 마음에 와 닿으신가요? 

또 <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에서 정희재는, 


“어떤 일도 좋기만 한 일이 없고 어떤 일도 나쁘기만 한 일은 없다.  이 평범한 문장이 긴 시간 동안 검증을 끝내고 내 것이 되자 문득 자유를 느꼈다. 그리고 오래 전 썼던 행복에 관한 우화에 다시 귀를 기울였다. 

 

행복의 기준은 최대한 넓게 잡고 나쁜 일의 기준은 최대한 높여 잡을 것 행복의 그물코는 작은 기쁨이라도 놓치지 않도록 최대한 촘촘하게 만들고 불행의 그물코는 만한 것쯤은 다  빠져나가도록 크고 넓게 만들 것”


이라고 말했지요. 행복의 그물코는 행복에 대한 음미와 감사함으로 촘촘하게, 불행의 그물코는 감정의 놓아줌과 긍정성으로의 승화로 크게 만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하는 여러분 자신에게 무척이나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해주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 



글쓴이는 현재 스타트업 '마인딩'에서 컨텐츠 크리에이터&트레이너로 일하고 있으며,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자격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명상 지도사로서 2년 이상 활동하였으며, 현재 마인딩 팀 내에서 명상 컨텐츠를 만드는 작업도 진행 중입니다. 마인딩은 자존감 향상, 행복 증진 등을 주제로 한 Mind Fitness Program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많은 사람들의 건강한 마음습관 형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나를 위한 마음습관 마인딩 웹사이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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