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클레멘타인 Mar 10. 2020

110. 클라인의 병

사랑은 없어

라고 말하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 

사랑 불신자들은 자기 자신을 맹신한다네요.

사랑하는 이가 사랑받는 이와 동일한 사람은 목적지가 없는 방랑자. 클라인의 병. 경계 없는 이는 무한의 공간을 감내해야 한다네요.

우주만큼 외로운 사랑을 홀로 참아내는 이에게 필요한 건,
낮고 허름한 울타리와 철책선을 지키는 경고등




@클레멘타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