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사랑한클레멘타인
보고 싶다고 다 볼 수있으면 이 세상에 그리움이란 존재하지 않을 것이고
사랑 한다고 다 사랑할 수 있다면 이 세상에 사랑이 애틋해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
가끔은 부족함에서 오는 갈망이 더 커서
당신의 머리카락 한 올까지 보고 싶고,
섭섭한 그 마음까지 몽땅 사랑할 수 있는 것이다.
처마 밑 땡감이 꾸덕꾸덕한 홍시가 되 듯
당신을 마음 언저리 어딘가 곁에 두고 오랫동안 바라보련다.
진하고 달큰한 향내를 맡을 때까지
사랑을 베어 물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