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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에 남겨진 단문들
그렇게 보였다
#634
by
조현두
Dec 15. 2024
니가 울던 모습들
처연하고 또 서럽던 눈망울에 맺힌 눈물
얼마나 큰 슬픔이였을까
맑고 예쁜 눈에서 쏟아져나와
방울방울 맻힌 눈물이 그 선한 볼을 타고 흐르면
나는 그 눈물방울들이 너의 얼굴만해보였다
아픔이 조약돌 구르듯 쏟아져내리는 것 같았다
아직도 가끔
그 눈물방울들이 생각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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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문
눈물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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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사람. 마음을 쓰는 사람. 글을 쓰는 사람. 이야기 듣는 일을 하면서 마음을 일렁이는 일상과 작은 생각을 소분합니다. 많은 것들에 미안해하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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