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남겨진 계절

#683

by 조현두

맑은 겨울 눈바람 아래

아직 붉은 나뭇잎이 수북하다

봄은 이제 멀지 않은것 같은데

남겨진 계절만 찬바닥 데구르르

구른다

여태 어디도 가지 못하고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