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승
by
조현두
Dec 29. 2019
청승맞은 추억 속
깊이 스민 애잔함부터
잊힌 감정들 깨우면
당신을 그리고
짙은 한숨조차
사치가 되는 고요한 새벽
추억은 길 잃은 아이 되어
당신을 찾는데
맞닿을 손 끝 놓친
이 두 손 가지런히 포개
텅 빈 가슴 위에 올려둘 뿐
단지 그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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