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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에 남겨진 단문들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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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두
Nov 7. 2020
깊은 밤 한시간 삼십육분 오십칠초의 통화. 평범하면서 기묘하게 오고가는 보통의 말들은 단 한가지를 가르친다. 우리가 겪는 고독은 숙명이지만 외로운 것은 선택의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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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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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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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두
쓰는 사람. 마음을 쓰는 사람. 글을 쓰는 사람. 이야기 듣는 일을 하면서 마음을 일렁이는 일상과 작은 생각을 소분합니다. 많은 것들에 미안해하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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