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by 조현두

차고 단단한 북풍을 맞이하였다가 또 보내면, 검은 밤하늘에 알지 못했던 별하나 발견하게 된다. 그 별을 다른 별과 이어 어떤 별자리를 찾아본다. 내 몫은 별자리를 찾는 일이고 생은 이 일을 반복한다는 것을 뜻한다. 그렇게 외로이 떨어진 별이 생기지 않게 만들 뿐인 일.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