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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에 남겨진 단문들
75
by
조현두
Dec 2. 2020
오늘이 어제가 되는 즈음에 아주 늦은 밤, 따뜻한 물에 가만히 잠기고 싶어서 욕조에 물을 받았다. 아마 낮에 불었던 겨울 찬바람이 몸만 긁고 간 것이 아닌 탓일테다. 한참 시간이 흘러 물에 퉁퉁불은 손가락 끝이 서늘해지면 욕조의 온기라는게 참 끝도 없이 고픈 오늘이 왜 이리 낯선지 고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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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욕조
단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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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두
쓰는 사람. 마음을 쓰는 사람. 글을 쓰는 사람. 이야기 듣는 일을 하면서 마음을 일렁이는 일상과 작은 생각을 소분합니다. 많은 것들에 미안해하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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