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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에 남겨진 단문들
#136
by
조현두
Jan 4. 2021
미련은 있다. 후회는 없다. 선택은 언제나 그 순간순간을 최선을 다해서 사는 일이다. 선택이란 나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일을 의식적으로 고르는 문제다. 어떤 의미에서라도 말이다. 그러니 그 어떤 과거도 내게 그 순간은 최선이었다. 같은 환경, 같은 지식을 가진다면 나는 여전히 내게 가장 의미있는 선택을 하고 말것이다. 결국 후회가 될 수 없는 삶이다. 그래도 미련이 남는 것은 인간다운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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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선택
단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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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두
쓰는 사람. 마음을 쓰는 사람. 글을 쓰는 사람. 이야기 듣는 일을 하면서 마음을 일렁이는 일상과 작은 생각을 소분합니다. 많은 것들에 미안해하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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