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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by 조현두

참으로 신기하다. 하얀 낮이라 별이 없을 때는 별이 보고 싶어 별을 생각한다. 그런데 검은 밤이 되어 반짝이는 별을 보면서도 별을 생각하게 되는 이유는 왜 일까. 사랑일까 무엇일까 알 수는 없다. 다만 한가지, 넌 나의 별이다. 그러니 참으로 나는 널 보면서도 널 생각하는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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