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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에 남겨진 단문들
#148
by
조현두
Jan 16. 2021
떠나간 것이 그립고 그리우면, 나는 내 안에 기억을 이곳 저곳 뒤져 그것의 조각들을 모아 본다. 그리고 대답 없는 것을 대신하여 이야기해본다. 이게 사랑이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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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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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두
쓰는 사람. 마음을 쓰는 사람. 글을 쓰는 사람. 이야기 듣는 일을 하면서 마음을 일렁이는 일상과 작은 생각을 소분합니다. 많은 것들에 미안해하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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