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3

by 조현두

사랑에 대해서 질문 할 때 사람들은 오해를 가지고 한다. 사랑이 즐거움이나 쾌락이라는 실루엣에 갇혀있다는 오해. 그 실루엣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사랑인데 사랑아닌 듯 사랑스러운 것들이 그득하다. 그래서 보면 모른다. 들어선 모른다. 하염없이 끌어 안아보면, 그제서야 사랑을 조금은 알 것 같다. 바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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