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가을 가을
#439
by
조현두
Oct 15. 2022
엊저녁 내린 사랑
거칠게 말라 버린 가을 볕 실은 바람에
엷게 펴바른 구름과 함께 바스라졌다
여름의 편린
뜨겁지 못한 그리움이
내 머리칼을 흩뜨린다
가을 가을 가을
나는 가을을 외치고 여름을 그린다
어쩔 수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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