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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에 남겨진 단문들
색 잃은 나라
#523
by
조현두
Apr 9. 2024
어느 마을에서 이야기입니다
색을 보는 일이 색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차별이라하여
사람이 만든 것에는 모두 하얗고 까맣고 그 사이에 있는 색만 칠하기로 했답니다
그랬더니 질문이 나왔답니다
사람에서 태어나는 사람도 사람이 만든 것인데 색을 칠해야합니까?
그래서 마을 사람들이 모여 의논 한 결과,
앞으로 태어나는 아기는 눈을 뽑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눈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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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차별
단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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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두
쓰는 사람. 마음을 쓰는 사람. 글을 쓰는 사람. 이야기 듣는 일을 하면서 마음을 일렁이는 일상과 작은 생각을 소분합니다. 많은 것들에 미안해하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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