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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에 남겨진 단문들
계절은 그리움을 그리워한다
#532
by
조현두
Jun 6. 2024
겨울에 만났고
여름과 봄과 가을에도 있던 것
짧게 사랑했던 일
모르는 척 외면 했던 순간들
잊기위해 애쓰던 마음들
모두 계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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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사랑
단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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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두
쓰는 사람. 마음을 쓰는 사람. 글을 쓰는 사람. 이야기 듣는 일을 하면서 마음을 일렁이는 일상과 작은 생각을 소분합니다. 많은 것들에 미안해하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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