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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현두 Aug 28. 2024

모아둔 편지

#583

남겨둔 편지지

애먼 글자를 꾹꾹 눌러 적습니다

을 짓습니다

글을 씁니다

오래 씁니다

안부도 괜히

물어봅니다


갈 곳 없는 편지를 쌓아둡니다

찾을리 없고 닿을 방법 없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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