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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에 남겨진 단문들
밤이 외롭다던 그대에게
#592
by
조현두
Sep 8. 2024
달이 밝게 뜨면
별은 보이지 않는다
달이 외로운 이유다
그대와 닮았다
keyword
단문
밤
외로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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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두
쓰는 사람. 마음을 쓰는 사람. 글을 쓰는 사람. 이야기 듣는 일을 하면서 마음을 일렁이는 일상과 작은 생각을 소분합니다. 많은 것들에 미안해하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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