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정신, 그 질문

#문장들 '이펙추에이션' by 사라스 사라스바티

#도서제공
이 글은 안그라픽스로부터 '이펙추에이션'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느낀 그대로 작성되었습니다.

기업가정신, Entrepreneur. 소셜벤처 영역에 들어와서 일을 하게 된 때부터 줄곧 들어왔던 단어다. 이것이 단순히 단어 이상의 삶이 되어 살아내는 사람들, 즉 기업가를 늘 동경해 왔다. 실패하고 또 도전하며 조금씩조금씩  성장하는 나로써는 여전히 쉽지 않은 길로만 보였다. 기업가란 누구나 될 수 업지만, 누구나 되어가는 과정일 수 있겠다는 생각도 한다. 그래서 기업가에 대한 책에 눈길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이 책, '이펙추에이션'에서 저자 사라스 사라스바티는 정통적인 기업가정신이 아닌, 보다 일상에서 현실적으로 와닿는 기업가정신을 주장한다. 이를 '이펙추에이션 Effectuation'이라 칭한다. 그는 기업가에 있어서 성공한 기업가와 실패한 기업가를 비교해 어떤 특징을 도출해 내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한다. 근본적으로 성공한 기업가, 실패한 기업가라는 정의 자체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 1번째 사업은 성공했다고 할지라도 두 번째 사업에서 또다시 성공하리라는 보장 또한 없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질문하고 의식적으로 연습하라." 무엇이든 어떤 지점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반복적인 연습은 필수다. 운동이 가장 잘 드러나는 예다. 기업가 정신 역시 마찬가지. 훈련이 필요하다. 

이에 대해 연습에 대한 다섯 가지 성격을 설명한다. 

1. 성과를 동기부여하는 더 큰 목표

2. 반복할 수 있는 활동으로 이루어진 연습

3. 간단한 연습에서 복잡한 과제로 이어지는 과정으로 점차 진화할 수 있도록 한다. 

4. 즉각적이고 질이 높은 피드백은 추가적인 실행으로 이어진다. 

5. 과제는 개인의 지식과 한계에 맞추어 디자인된다. 

그 연습의 방법으로 '질문 Ask'을 이야기한다. 사업계획 또는 아이디어 발표라는 과제로 연습할 수도 있겠지만, 좁고 구체적인 방법이라 일상적으로 접하기에는 쉽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 

이 책은 기본적으로 다양한 연구를 토대로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는 연구서다. 그래서 살짝 지루하다 느낄 수도 있겠지만, 의외로 쉽고 편하게 읽히는 편이다. 이제는 조금 더 기업가정신에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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