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DNA(유전자) 운반체일 뿐인가?

자아와 삶의 본질에 관하여.

by 상도동 앤드류

유복한 부모님 밑에서 태어나

유년시절을 어려움 없이 보내고,

일류 대학을 졸업하고,

C.C로 만난 애인과 졸업과 함께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행복한 삶을 산다.



부러우신가요?

아니면, 평범해 보이십니까?


극단적으로 말해보자면,

이는 그저 DNA 운반체에 지나지

않을 수 있다.


태어나면서 주어진 환경에

주어진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하고,

주어진 상황에 맞게 행동하고,

주어진 규범에 맞게 살고,

이 것이 삶일까?


일탈을 하라는 것이 아니다.


내게 주어진 삶의 궤적을 이탈하여,

자아를 느끼면 살았을때,

삶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의사 집안에서 나온 변호사,

과학엔지니어에서 창업가로,

평범한 집안에서 나온 배우,

이민자의 삶.


객관식 보기로 둘러싼 환경에서

주관식 답안을 써내는 사람들에게

인생의 매력을 느낀다.

이럴 때는 실패해도 좋다.

그또한 황홀하게 멋지다.



그저 흘러가듯

주어진 옵션들을 선택하며 사는 삶을

DNA 유전자 운반체 인생이라 감히 말하겠다.


부모로부터 받은

부와 유전자 등을 나를 거쳐

내 후세에게 온전히 전달 해주는 인생.


나는 내 인생에서

나만의 보기를 만들고

그 보기를 선택한 삶을 살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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