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퓌스와 똥개.
밀리의 서재를 통해 읽은 책의 내용들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한 사내가 키우던 개를 잡아먹기 위해
몽둥이로 때려 기절 시켰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개를 뜨거운 물이 담긴 솥에
집어넣었더니, 그 개가 번쩍 정신을 차리고
솥을 뛰쳐 나왔다고 합니다.
화상을 입어 피부가 잔뜩 벗져진
그 개는 바로 눈 앞에
주인을 발견하고는
반가운 듯 꼬리를 흔들며 납작엎드려
고통을 참으며 낑낑 대었다고 합니다.
그 후로 사내를 더이상
개고기를 먹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글을 적는데도,
눈물이 납니다.
사랑은 본능이 아닐까?
운명은 아닐까?
백만불을 준다한들
진심으로 누군가를
좋아하고 사랑할 수 있을까?
부모님의 사랑을 비로소 깨달을 때는,
내가 아이를 낳고 키울 때니,
이 어찌 오묘한 진리가 아니겠는가...?
드레퓌스라는 유대인이 있었다고 합니다.
독일과 유럽간의 전쟁이 한참이 시절.
드레퓌스는 스파이라는 모함으로 인해,
모진 고문과 고통으로 생을 마감했다고 합니다.
결국 그가 숨진지 12년이 지난 후,
재판을 통해 그의 무죄가 밝혀졌다고 합니다.
그의 자녀들은
누구보다 뛰어난 애국심으로
전쟁에 참전하였고,
프랑스를 위해 기꺼이
생의 모든 것을 바쳤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한 사랑,
애국심,
측은지심,
이 모든 사랑이
배워서 깨달을 수 있을까?
사랑은 본능이자 운명이고,
깨달은 자만이 느낄 수 있는 축복이다.
내 인생은 축복이고,
부모님, 와이프, 우리 아이들,
그리고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감사하다.
진심으로.
이 순간 행복감으로 밤을
마무리 한다....